[樂] 즐기다/게임

진로에 대한 생각

천매 2021. 9. 7. 22:39

처음엔 순수하게 이쪽 길만 걸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이 길이 과연 맞는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껏 성장을 꽤 이루어온 것은 사실이다. 

정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일주일간 꽤 오랜 노력을 들인 결과 구미호와 석상 레이드도 나쁘지 않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극초반부 전장에서도 탈출했다. 새로운 길드에도 들었다. 장비도 나름 갖추기 시작하게 되었다. 일대일 결투에서도 처음에는 모두 나보다 강한 플레이어뿐이었는데 조금씩 이기게 되기 시작했다. 

 

견습술사와 마법사 테크를 거쳐 뇌전의 마법사를 하고 있는데, 이렇듯 서양술사의 테크를 타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아마도 다음 벽력의 마법사가 되거나 아니면 다른 하위 속성 마법사를 할 수 있을텐데

 

심각한건 이게 여전히 딜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했던 생각으로는, 나는 오로지 서양술사 테크만을 타려고 했었는데 

아마도 다른 일도 겸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지능작을 해온 것이 아까우므로 최대한 MA계열을 알아볼 것이다. 

동양술사 테크를 알아보거나 성직자 계열로 투잡을 뛰어야겠다... 

 

그리고 성직자 - 타락 - 절망 계열을 타는 것이 사실상 이 게임에서 필수라고 알고있다. 

저때가 되면 스탯보정이 처참해서 몹시 힘들어질테니까 최대한 잘 해봐야겠다... 

 


 

최근에는 진지한 척 하는 낚시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