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풀밭이나 이런저런데를 다닌다거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나 이런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풀밭이나 흙을 헤치고 다니는게 많은데
그것들 겉으로 보기엔 행복해 보이지만 풀밭 헤치고 다니길 꽤 많이 해본 입장에서 매우 극혐
한번 출입하고 나면 몸 어디에 벌레가 붙어있을지도 모르고 거미줄도 몇개씩 헤치고 가는게 불가피
또 바지가 짧아서 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바로 온갖 애들한테 물린다
그리고 신발이 몹시 곱창이 나는데, 온갖 풀들이 달라붙고 조금 축축한 흙 밟으면 잔뜩 묻어서 나온다
(논논비요리 3기 1화에서 렌게가 도꼬마리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있는데 도꼬마리도 끔찍하지만 그녀석은 시골길의 근본없는 풀때기 반열 중에서는 최약체 중 하나이다...)
한걸음 걸을때마다 씨발씨발 하면서 걷게 됨
그래서 원신이나 마크 할 때 플레이어한테 정리되지 않은 풀길 걷게 하는게 몹시 미안하다,,,
그리고 비오는 날 이런 시골길 다니는건 몹시 끔찍한 편인데...
특히 돌아왔을 때 신발장이랑 현관 바닥이 곱창이 난다...
그나저나 이번에 호타루 진짜 귀엽게 냈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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