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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 되돌아보다/언제나의 일

종강을 앞두고

by 천매 2021. 6. 20.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시험 제출은 단 하나가 남았는데, 24시간 오픈북이라서 자유롭습니다. 앞으로 제한시간 11시간이 남아있고, 한문제만 더 풀어서 제출하면 모든 것이 끝나고 종강입니다. 

『200체 문제의 준비』 ~ <부제 : 수치해석 수강생의 고통>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4학점짜리 전공이 있는데, 기말 성적이 매우 좋았습니다. 

제 전공도 아니고 물리학과 전공 훔쳐듣는건데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간때 Q2였던 타과생이 기말 이세계에서는 7등이라구요?』

보니까 적당한건 다 맞추고 앞쪽에서 하찮은걸 많이 틀려놨던데 ㅋㅋㅋ.......

또 교수님의 함정에 걸려넘어가지 않아서 몹시 다행입니다. 

(보통 constrain을 위해 주어지는 회전하는 고리에는 질량을 부여하지 않는데 문제에는 질량이 있었고, 관성모멘트를 제대로 구해야 했습니다.)

 

아무튼 고생 많은 한 학기였습니다. 

방학은 조금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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