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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硏 Ⅱ] 연구하다 - 전공/평범한 주제

해부 배우기 전후 변화

by 천매 2022. 2. 1.

전 : 팔이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재생됨 아 ㅋㅋ 

 

후 : 오. 마침 에렌의 왼쪽 상지는 해부학적 기본자세를 하고 있군. 약간 flexion되어 있으나 보기 쉽게 supination되어 있어. 근육의 기울기가 명확하게 묘사되어있지 않지만 가장 안쪽에 있는 가닥은 아마 brachioradialis m.겠군. 특이하게도 아래팔 앞칸인데도 radial n.에게 innervation 받는 녀석이었지. 참고로 근처 피부감각은 musculocutaneous n.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 다음의 가쪽에 위치한 가닥은 대충 flexor carpi ulnaris m.이겠군. 그리고 다음 가쪽 가닥은 palmaris longus m.가 있을만한 자리인데 아마도 그려지지 않은 것 같고... 다만 사이에 파여있는 저 홈으로 보이는 곳에 flexor digitorum superficialis 가 지날 것이야. 그리고 그 다음 가쪽에 있는 근육 가닥은 flexor carpi radialis m.인 것 같은데, 이것으로부터 조금 더 가쪽에는 radial a.가 지나고 있지. 그리고 가장 가쪽에 있는 가닥은 아래팔 뒤칸에 속하는 녀석이지만 보이는 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 m.다. 다만 그 녀석의 insertion은 posterior aspect of base of 2nd metacarpal bone이기 때문에 작화를 고려할 때 잘 어울리지 않는 구석이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지만, 뭐 상관없나. 

그리고 지금 팔꿉관절을 flexion할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래팔 뒤칸의 brachioradialis m. / 아래팔 앞칸의 pronator teres m. / 위팔 앞칸의 biceps brachii m. 그리고 brachialis m.에 의해 이루어지겠군. 

그리고 인물의 목 경계 양쪽을 뚜렷하게 그리고 있는 근육은 sternocleidomastoid m.이군. 이것은 특이하게도 11번 뇌신경, 다시말해 accessory n.의 직속 지배를 받는데 등 상지와 trunk의 연결부분 얕은 곳의 trapezius m.도 여기의 지배를 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고 나니 대체로 재미있긴 하네... 과정이 끔찍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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