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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硏 Ⅱ] 연구하다 - 전공/평범한 주제

9/8 전공설명회 노트

by 천매 2021. 9. 8.

신경외과 

neurosergeon 

주당 140시간 근무,,,,했었는데

요새는 주당 80시간을 하게 되었다 

뇌와 척추를 수술하는 분야이다. 

바이탈하고 크리티컬한 구조물 : 매체에 자주 나온다 

1.4kg의 우주 : 뇌

화목, 아카데미즘, 함께 진료 연구하는 마음가짐

다른 분야에 비해 매우 힘들고 어렵지만 

보라매병원과 본원 양쪽에서 수련 가능

 

<목록>

뇌혈관신경외과 

뇌종양신경외과 

척추신경외과 

정위기능신경외과

소아청소년신경외과

신경손상

신경중환자

 

휴가는 매우 확실히 받?는?다.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문의 하나마다 교수님 하나씩 배정받는다,,, 여러 조언 받을 수 있다 (일반 조언이나 논문지도)

당직 주 2회. 대체로 합리적이다,,, 

 

우수전공의는 해외연수를 갈 수 있다. 

 


 

1. 술기를 충분히 배울 수 있을까? 

microsurgery같은게 많아서 어려울 것 같은데 수련기간이 어느정도 되면 될까? 

수술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가? 전공의때 할 수 있는건 많이 없을까? 

- 연차마다 참여하게 되는 술기가 조금씩 다르다. 

- 중요한 술기들은 병실과 중환자실에서 행해지고, 1~2년차가 그런 것을 한다. 

- main operation에 들어가기 전에 병변에 접근하고, 수술 후 닫는 것 등을 전공의가 하는데... 아무튼 연차별로 하는 일은 나뉘어 있음. 충분하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경외과는 매우 힘들 것 같은데, 전공의 과정 중 로드가 심한 것 같은데, 정말인가? 

실제로 트레이닝을 받을 때 업무강도가 얼마나 셀까? 워라벨은 어떨까? 

- 모든 전공의 수련은 쉬운게 없겠다... 그래도 동기들과 비교할 때 업무강도는 높은 것 같다. 

- 환자 상태가 급변하기도 하고 선택 하나하나가 생명과 직결된다. 

- 익혀야 할게 많다. 지식을 충분히 얻어놓아야 일을 잘 해결할 수 있다. 

-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수련과정... 

 

- 신체적인 피로도도 있을 것이고, 잘못된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등 : 이겨낼수만 있다면 보람있는 과정. 

- 근무시간은 다른 과와 비교할 때 업무강도가 높은 편이긴 하다. 

- 주변 사람들이 백업을 잘 해주기때문에 수련과정에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 

 

 

3. 신경외과만의 매력은? 

- 정말 신경계가 멋있고 좋아서? ㅋㅋ

- 우리가 스스로 내릴 수 있는 선택의 폭과 역량이 넓은 것. 

 

 

4. 응급수술의 비중은 다른 과와 비교하여 어느정도인가? 

- 신경외과의 응급수술 비중이 dominant하다.

- 신경계의 특성상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회복이 안되는 critical time point가 있다. 따라서 어떤 과보다도 응급상황이 잦게 발생한다. 

- 일단 들어오면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다...ㅎㅎ

- 응급수술이 없지는 않을텐데, 자기 근무시간이 아닐 때 굳이 할 이유는 없다...  따라서 응급수슬이 있다고 해서 내 업무 시간이 늘어나진 않는다. 

 

 

5. 필요한 자질과 준비해야 할 점은? 

- 딱히 준비해야하거나 하는 것은 없다. 

- 중환자를 많이 다루고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많이 다루는데, 외과 중에서 내과적인 지식이 가장 중요하고 자주 써먹을 수 있다. 따라서 의과대학에서 배운 내과 외과 지식을 두루두루 공부 열심히 하다 보면 신경외과를 하면서 도움이 될 것이다. 

- 정규 과정의 여러 지식들을 잘 습득해놓을 것... 

- 수술이 어렵긴 한데 손재주가 딱히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트레이닝 받으면 꽤 괜찮아진다. 

- 미리 수술 plan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많은데, data를 처리를 잘 해야한다. 3차원 공간 지각력같은 것을 잘 가지고 있으면 신경외과 일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6. (사회자 인터넷 끊겨서 안들렸음)

- 신경외과는 기본적으로 외과적인 수술인데... neuro-intervention(중재술)을 하고 있다. 방사선 수술(radio-surgery) / 초음파 치료법 등등이 있다... 술기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이것들을 모두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전임의 시절에 본격적으로 하나를 골라 트레이닝을 골라 수련하게 될 것이다.

- 최근의 기능신경외과 (통증/전간증/알츠하이머/정신질환/이상운동질환) 등에서 신경외과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고 블루오션이다. 

 

아 왜 사회자 컴퓨터가 렉이 걸리는거임 ㅋㅋㅋㅋ 미치겠네

 

7. 어떤 부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 신경외과에서 하는 연구는 광범위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상상하는 모든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 가장 먼저 임상에 적용되고 시도될 수 있는 것이 신경외과에서. 모든 질단이 유전자 진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유전자 진단이 암에서 가장 먼저 적용이 된 분야가 뇌종양이다. 가상현실, 3d프린터, 인공지능 등의 연구도 매우 활발하게 적용이 되고 있다. 의료기기의 개발 등에도 많이 앞서가는 편이다. 감마-나이프 사이버-나이프 등 방사선 치료기계들이 만들어졌다.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신경외과 수술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되어왔다(20년 전부터). 여러가지 새로운 수술기법에 대한 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10~20년 주기로 보면 같은 수술을 계속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대에 따라 새로운 수술이 개발되고 빠르게 발전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가 필수적이고, 의료기기, 유전자 진단, 인공지능 등등 기술이 가장 먼저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진료의 수준과 양, 연구의 수준, 양 등을 고려할 때 세계 top class라고 자부. 

다른 과들과 비교할 때 전혀 뒤지지 않고 있다. 

 

'수련 과정이 힘들지 않을까, 내 체력이 버텨줄까'를 걱정할 것 같은데, 

근무시간도 있고 어시스턴트도 있고 하지만 뭐... 

걱정할 것 없다 

 

취업은 잘 될까? 

- 모든 사람이 다 교수를 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수 개원을 하기도 한다(더 윤택한 삶? ㅋㅋㅋ). 

- 다른 학교 병원들에서 교수를 보내주라고 많은 요청이 오는데 사람이 없어서 못가고 있다. 교수는 매우 쉽게 될 수 있다. 

- 취업 걱정할 것 없다. 

 


 

2부 전공설명회는 흉부외과인데, 관심없어서 안듣기로 했다. 

 

 

신경외과 가고싶다

 QoL 생각하면 내과 가서 편하게 기초연구 하며 교수직 노리는 방향이겠지만 

한때 바라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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