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모험과 귀여움과 힐링과 스토리 기승전결을 모두 잘 갖추었다!
9.5/10점
0.5점을 뺀 것은... 도중도중 항마력 딸리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사람들을 각자 저마다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에 던져놓고 연극을 하게 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모두 다른, 가장 읽기 쉬운 「인생의 각본」은 그들의 손 뻗어 닿는 거리에 놓여져 있다.
하지만 당장 손뻗어 만질 수 있는 손쉬운 각본을 읽어나가는 대신, 조금 더 먼곳을 내다보면
세상이 시키는 대로 판 위에서 놀아나지 않는, 내 마음이 바라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뭐 애초에 이 애니가 그렇게 거창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냥 떠올라서 적어봤다.
내가 최근에 감상하고 큰 감명을 주었던 문화컨텐츠들은 대체로, 삶의 그런 부분을 잘 조명하는 것 같았다.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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