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장학 서류를 보강하여 다시 제출하였다
2.
올라온 심리학 강의를 모두 들었다.
기억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학기는 강의를 제대로 듣지 않게 되는 것 같은데
방학같은 느낌에 젖어서 그런 것 같다
3.
정령환상기 11화를 보았는데 역시 4권은 아직 읽지도 않은 상태이다
책을 먼저 읽는 편이 재미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쉽다.
4.
rpg.kr에서는 벽력의 마법사로 전직하였다
당분간 꾸준히 하위 사냥터 돌면서 도감 메꾸고 광대 열심히 쳐야겠다.
번개 딜이 아주 잘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냥 별거 없고 '조금 빠른 운석'이라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쏟은 것과 같은 시간을 쏟으면 벽력은 마스터 가능하다. (9월 말로 예상)
하지만 그 전에 잠깐 탈출하여 법사 루트를 걸어야겠다.
5.
예전 인터넷에서 애를 하나 봤었는데
묘하게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불안정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사람만큼은] 재미있어보여서 조금씩 이런저런 교류를 했었는데
그때 괜히 건드리지 말았어야 지금 더 나았으려나 모르겠다
가면 쓴 꿈속이 더 행복했을 수 있었겠는데
아무튼 그놈 일이 내 일은 아니다
(속이 뻥~)
혹여 오해했나 해서 부연을 가함
6.
중국어는 꾸준히 보고 있다
오늘은 6급 독해 1부분을 풀면서 조금씩 절망을 했는데
뭐가 틀린 문장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시험 팁 영상들에서는 하나같이 '그냥 버리고 C번으로 쭈욱 미세요!' 하는 느낌인데
그래도 문제는 안맞추더라도 문법은 잘 공부해놓고싶다.
(시험 시간을 고려할 때 1부분은 10문제밖에 안되므로 모두 버리는 것이 현명해보인다)
10월까지 5급 교재 청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문법은 다 봐둬야겠다.
6급은 5급에서 올라가기까지 실질적으로 800시간을 공부해야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이라고 한다
노베에서 시작하기까지는 1600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나의 베이스가 적어도 5급보다는 높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나의 학습 역량이 일반 사람들보다는 더 높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모두 소용 없는 일이고 일단 더 많이 앉아서 더 많은 단어를 읽고 글을 읽고 듣고 써야만 얻을 수 있는 자격같다
아무리 평이한 시험이라고 해도 이 시험에서는 급수 중 최고 능력을 요구한다
하찮은 하루이틀 노력으로 될리가 없다
나도 일본어는 지금껏 수많은 회화 교본(?)을 보고 듣고 그리고 수많은 스크립트를 읽고 쓰고 했는데
기울인 것이 결코 가벼운 노력은 아니였다
중국어는 그에 비해 지금껏 기울인 노력과 시간이 아주 미미하다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건 좋은게 아닐까
7.
내일 수업에 쓰이는 책을 조금 더 읽고 잠을 청할 것이다.
정령환상기는 저녁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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