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 즐기다/비문학7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를 읽고 본래 법에 관심은 없는 편이다. 내가 법을 범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만큼 어느정도 법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마침 좋아보이는 책이 서점에 있어 그를 선택한 것이다. 책은 여러 대중매체, 특히 영화와 만화에서 다루는 가상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여 그들이 겪을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들을 지적하며 기초적인 형법, 민법, 헌법의 원리를 알려주며 독자들이 법률의 전체적인 뿌리와 줄기를 잘 이해하도록 한다. 물론 실제 법률적인 내용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로스쿨 학생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법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일들을 잘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론들이 집대성된 것이다. 법의.. 2021. 6.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