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수능을 본 애는 조만간 만나서 내가 밥을 사기로 하였다
점수는 안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친구로부터 새로운 과외생 제안이 있었는데
과학고 준비도 해봤다고 들어서 잘하는 애인 줄 알았다만
애랑 전화 통화를 해봤는데 허수 느낌이 나서 커버하기 어려워보인다.
중3에서 곧 고1 올라가는 애인데
중학교에서 50등쯤 하고 영어나 역사 등 내신스러운 과목들은 전혀 못한다고 하였고
수학 선행을 꽤 했다고 해서 들어보니 수학 下를 하고 있는데 앞쪽 내용을 꽤 많이 잊었다고 한다
그리고 과학을 좋아한다고 해서 얼마나 선행했는지 물어봤는데 중학교 내용을 다 하고 고등학교 과학을 보는데 모르겠는게 많아서 도움을 받고싶다고 한다
개념 알려주고 문제 풀어주는 과외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공부 방법 조언이나 조금 해줘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