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일본어 자판은 자체에 알고리즘이 내재해있어서 조금 재미있는데
내가 변환을 망설이거나 한참 오랫동안 시행착오 끝에 찾은 단어들같은 것을 잡아낸다.
가령 내가 電를 inazuma(조금 드문 숙자훈)를 입력해서 입력하려고 했는데 실제 변환 후보군에 나와있지 않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시도한 끝에 포기하고, denryu로 빙빙 돌아가서 그 단어를 찾았을 때
알고리즘은 그런 데이터들을 하나하나 모아둔다.
그리고 그게 꽤 모이면 그것을 전체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느냐는 메시지가 날아온다.
그렇게 언어 데이터를 만들어나가는 것 같다.
한국어 자판은 이런 알고리즘을 굳이 쓸 필요가 없도록 되어있는 편이다... 영어나 다른 알파벳 위주의 언어들도 비슷하다. 물론 철자교정 프로그램 정도는 유용할 것이다. (다만 의도적으로 적은 것을 마구 바꾸어버리는 것은 화나는 일이다.)
각설.
작문파트는 한 10문제쯤이 scramble로 나오고, 한문제는 5단어로 100자 작문하기, 마지막은 사진 보고 80자 작문.
스크램블은 쉽긴 한데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눈치싸움과 찍기 문제가 된다.
가령 3번과 같은 경우 我太太에서 太太(부인)가 무슨 뜻인줄 몰랐고, 아마도 '자주 그렇다'라는 뜻의 부사어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틀린것만은 아니고 완전히 순서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ㅋㅋ
sangzi가 뭔지는 몰랐지만 신체기관인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목을 아프다'가 아닌 '목이 아프다'가 되어야하므로
술어 앞에 적어도 嗓子가 왔어야 했는데, 그것도 놓쳤다.
그래서 제대로 작성하면 我太太嗓子经常会疼이 된다.
부사에 대한 문법지식은 책의 조금 뒤에 나오므로 아직 모르는데... 아마도 저 jingchang은 술어 앞에 나와야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5번도 상당히 어렵게 했는데, 단어를 몰랐다.
一堆에서 뒤의 dui는 몰랐지만 아무튼 뭔가 단위라는 것은 알았다.
秘书랑 资料도 모두 읽을 수는 있었는데, 앞의 것을 조금 이상하게 받아들였다.
'비밀의 책?' "자료 속에 비밀스러운 책이 들어있던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때려맞추고 해설서를 보니 mishu가 비서였다. (secretary)
우리말 비서의 한자 구성을 처음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수량표현을 돕는 보어 : 동량보어와 시량보어 정리
동량보어 | 횟수를 나타낸다. 보통 목적어 앞 李玲重新读了一遍小说 목적어가 대사라면 대사 뒤 妈妈已经叫了你三四次。 목적어가 장소명사라면 앞 뒤 모두 가능 你去了上海一趟。我去了一趟北京。 |
시량보어 | 시간을 나타낸다. 시각은 술어 앞, 시간은 술어 뒤 我们五点见吧。 我们谈了两个小时。 술어 뒤 목적어가 오면 술어를 한번 더 쓰고 붙인다 我(学)汉语学了两年。 다만 목적어가 대사나 장소명사라면 바로 목적어 뒤에 온다 他们来韩国半年了。 我们等了你一个时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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