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던 것이, 꽤 많이 진행되고 나서야 제대로된 수정방향이 떠오르고 말았다.
이제야 큰 틀이 다 잡혔다.
이제 다 보인다. 커다란 조각들을 어떻게 끼워맞춰야 할지...
으으... 그런데 지금 나에게 남은 시간은 일주일뿐이다.
본과에 올라가면 글을 쓸 기회는 전혀 없겠지... 여가시간이 딱히 많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을 정해서 일주일에 딱 2시간씩 쓰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싶긴 한데, 여전히 잘 모르겠다.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잘 알지 못한다.
4년 후에 일단 의대를 졸업하고 나서, 3년간 공중보건의(병역) 활동하면서 글쓰기를 재개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내 성격이 내가 겪는 일들을 글로 쓰려고 하니까 잘못하면 이게 4년동안 의학소설로 변질되어버릴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조금 불안하긴 한데
일단 스토리에 관한 자투리 글들을, 시간 나는대로 비밀 공간에 계속 보관해두는 것으로 해야겠다.
쓰고있던 것은 중단. 고칠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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