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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 되돌아보다/언제나의 일

8/19 일과

by 천매 2021. 8. 19.

1. 당분간은 굴러다닐 생각이다. 

딱히 하는 일은 없다. 

어제 공부하러 카페에 갔는데, 의욕이 없어서 바로 나왔다. 

가끔 이러는 시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마음껏 놀아주어야 하는 것 같다. 

조만간 엔더 릴리즈의 엔딩을 보거나 요정대전쟁 하드/엑스트라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루의 절반정도는 글을 쓰기로 한다. 

 

 

2. 글

묘사의 정도를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분명히 5000자 분량으로 계획했던 이야기 단위가 있어서 그걸 한 편으로 하려고 했더니 

중간까지만 썼는데 9000자가 나왔다. 

예상한 것보다 4배 더 무겁게 묘사한게 되는데, 그래도 내용을 따져봤을 때 지금은 자세한 서술이 필요한 초반 부분이라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고 있는 것이지, 내용이 넘어가면 곧 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분량 늘리기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본다. 

 

한편 한국어 문장을 가상의 언어 문자열로 치환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음운군을 간단하게 설정해서 그런지 발음도 의외로 상당히 매끄럽게 되어있다. 

이제 가상언어의 설정을 고민할 필요 없이 편하게 글을 쓰면 된다. 

 

 

 

3. 기숙사

2학기에 기숙사에 있을 일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음주에 짐을 뺀다 

그런데 하필 내 룸메이트가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나는 그곳에서 짐 정리와 청소를 해야한단 말이 된다. 

물론 어제 내 방을 방역했다고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어서, 움직이기가 몹시 조심스러운 것이다. 

 

같은 호실을 쓰는 사람 나머지들도 모두 감염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조만간 결과를 지켜보아야겠다. 

모두 별 탈 없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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