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편을 끊어놓았다.
2. 엔더 릴리즈의 쌍둥이 성채의 파훼를 열심히 하고 있다.
초반에 스킬을 잘못 찍은 것을 몹시 후회중이다.
메인 보스 울브를 봤는데, 방금 초견으로 무지성 유도탄을 날려 3페이즈까지 보는 것을 성공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대개 울브가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울브가 율리우스보다 훨씬 더 쉬운 것 같다. 내가 패링에 몹시 약한지라 근접으로만 붙어야하는걸 정말 못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3. 한자 테스트
한자를 얼마나 많이 아는지 통계적으로 계산해서 알려주는 단순한 테스트가 있었다.
물론 중국어 위주로 선정된 한자이지만, 그래도 얼마나 많은 한자를 알고 있는지 추산해볼 수 있다.
빈도별로 나누어 확인하는 것이면 신빙성이 있다고도 하겠다.
https://hanzitest.herokuapp.com/
이 테스트로 하면 나는 약 2800자를 아는게 나오고
이 테스트로 하면 나는 약 3200자정도를 아는걸로 나온다
우리나라 한자 급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중2때의 일로 한참 오래 전에 딴 것이긴 하지만) 2500자 정도에 상당하는 것이고, 그 사이에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우며 쓸데없는 인명 지명용 한자를 추가로 알아간 것을 생각하면 내 생각에 3000자정도는 알고 있을 것 같다.
언제 한번 기회를 내서 (2000자를 추가로 외우고)특급 시험을 응시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굳이 한문 교사하려는 것도 아니고 쓸일 없을 것 같다. 예전에 한번 보아하니, 한문영역 자체는 내가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글자 수가 5000자에 육박하는 괴랄함과 끔찍한 비상용 벽자가 절반인 탓에, 몹시 까먹기에 좋은 것이다.
(이런 마이너 한자들을 공부할 때는 한중일의 옛 지명과 오늘날 지명들을 모두 적어가며 공부해야 한다. 거기 말고는 쓰이는 곳이 없다. 혹은 한중일의 유명한 사람 이름이나 왕의 이름을 모조리 외우거나 하면 되는 것이다. 왕의 이름은 대개 피휘를 위해 세간에 전혀 쓰일 일이 없는 벽자로만 쓰이는 편이다...)
그나저나 요새 중국어 공부를 안한지 오래되었다. 최근은 일본어 어휘와 그 속의 벽자들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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