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7 눈사람 자살 사건 - 최승호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 위에 누워있었다.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 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2021. 9. 8. 정령환상기 10화 이세계로 같이 넘어온 사람들이랑 이제 다 만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굳이 그쪽 사람들이랑 다 만나게 되는 설정인거지 아무튼 작품 전반적인 그 설레는 감성(이성관계를 조명하는 과정에서의 설렘보다는, 뭔가 새로운 모험이라든지 능력이라든지를 조명하고 기대하게 하는 과정에서의 설렘)이 되게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번 분기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보고있는 작품이다. 1기가 거의 끝나가는게 아쉬운데... 2기 3기 나오길 존버해야지 뭐... 평소에 멍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아이시아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취저 눈나... 그나저나 라노벨 4권을 먼저 읽고 10화를 보려고 했던 것이, 깜빡하고 안읽어서 순서가 바뀌게 되었다. 2시간도 안걸리니까 이번주 안에는 읽어야지... [영상 .. 2021. 9. 8. 진로에 대한 생각 처음엔 순수하게 이쪽 길만 걸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이 길이 과연 맞는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껏 성장을 꽤 이루어온 것은 사실이다. 정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일주일간 꽤 오랜 노력을 들인 결과 구미호와 석상 레이드도 나쁘지 않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극초반부 전장에서도 탈출했다. 새로운 길드에도 들었다. 장비도 나름 갖추기 시작하게 되었다. 일대일 결투에서도 처음에는 모두 나보다 강한 플레이어뿐이었는데 조금씩 이기게 되기 시작했다. 견습술사와 마법사 테크를 거쳐 뇌전의 마법사를 하고 있는데, 이렇듯 서양술사의 테크를 타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아마도 다음 벽력의 마법사가 되거나 아니면 다른 하위 속성 마법사를 할 수 있을텐데 심각한건.. 2021. 9. 7. ㅅㅂ 존나아프네 ㅋㅋ 0.5코로나 걸린 느낌 이거 백신 맞나? 2021. 9. 7. 모더나 2차 기운이 하나도 없다 내일이 가장 아프다던데 ㅋㅋ 2021. 9. 6. 중국어 단어 벼락치기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7JdojD6wjlE https://www.youtube.com/watch?v=p_hx84kLrxk https://www.youtube.com/watch?v=sm9j_hu8bmM&list=LL&index=1&t=70s 첫번째건 좀 에바긴 한데 두번째 세번째거 엄청나다 ㅋㅋㅋ 2021. 9. 6.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