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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기억 물론 JLPT N1 언어지식은 만점을 받았지만? 시험을 본 지 꽤 오래된고로 한자를 꽤나 잊었다. (모르는 것은 아닌데... 바로바로 떠올라야 할 독음이 한 3초쯤 정적이 있은 후에야 떠오른다) 한참 고민하고 나서야 맥락상 拵【こしら】える인 것을 알았다. 얕...다가 아니라 '비겁하다' : 浅【あさ】ましい 저 폰트에서는 처음 1초동안 かぜ로 보이다가 맥락을 읽은 후에야 あらし로 보이는 글자 inazum... 아니, ikazuch... 아니... 'kaminari雷【かみなり】'구나...! 2022. 2. 9.
마녀의 샘 4 : 1일차 후기 마샘3을 매우 재미있게 했던고로, 후속작이나 전작들을 해보려고 했었다. 1, 2, 4가 있는데 나머지 것들은 스팀에서 PC용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모바일로 나온 모양이었다. 1과 2는 서사 면에선 나쁘지 않다는 평이었는데... 3을 하고 온 사람들에게는 조작이 엿같을 수 있다고 하길래 그냥 4를 다운받았다. 지금 진행도는 플탐 8시간에 챕터3을 하고 있다. (분명히 마샘3은 플탐 7시간에 엔딩 하나를 봤는데?????? 진행 속도 킹받네 ㅋㅋㅋㅋㅋㅋㅅㅂ) 마샘3과 비교한, 마샘4의 전체적인 느낌 : - 보이스가 없는 탓인진 모르겠지만, 딱히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없고... 각 인물들의 배경 또한 알쏭달쏭하다. 특히 주인공이 매력있는 부분(성격적인 면에서)은 딱히없... -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의 긴장이 느.. 2022. 2. 7.
저장용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2. 5.
마녀의 샘3 진엔딩 밤 9시부터 8시간동안 달려서 새벽 4시 반에 트루엔딩 봤다 지금까지 했던 스팀겜 중에서 가장 여운이 많이 남았음 도전하고 부딪히는 컨텐츠의 묘미로 보면 엔더 릴리즈가 단연 으뜸이었고 플탐으로 보면 동방TODR이 200시간으로 가장 많긴 한데 이 작품은 내게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여러 메시지를 주었다. 어제 밤에 적적해서 스팀 게임 리스트를 둘러본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본과 가기 전에 이런 귀한 체험을 하게 되다니... 여담으로, 기분 잡친 김에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열람해보자 해서... 중간 중요한 분기점에 '난 다시는 인간을 믿지 않겠어'를 골랐었다. (어제 배드엔딩 봤을 때는 '아직 잘 모르겠어'를 고름) 그런데 어떻게 배드엔딩을 잘 빠져나왔다. 또 2회차를 새로 시작하면서... 나.. 2022. 2. 5.
analogy : 현실과 가상의 나 세상에 있는 서로 다른 여러 일들은 서로 잘 '대응'되기도 한다. 그런 것을 대개 analogy라고 한다. 물리학에서 이야기하자면 용수철 진동계와 RLC 진동계는 변수들이 동일한 구조에서 작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RLC 진동계를 단순 스프링을 첨가한 뉴턴역학으로 잘 설명할 수 있고 역도 가능하다. 동형사상이라는 표현은 조금 큰 과장이려나... 그렇기에,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한쪽에서 일어난 일로 다른쪽의 일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이번 「마녀의 샘3」 플레이 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현실 세계에서 적용되는 인간관계 역학과, 게임 내부에 존재하는 그것간의 analogy를 정말 잘 설계했다는 것이다. 주인공 보면서 그녀석이 처한 상황이 완전히 옛날의 나와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크게 감정이입하여.. 2022. 2. 4.
마녀의 샘3 - 분기 분기가 여러개 있는데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애 되는 것 같은 감성 최고 ㅋㅋㅋㅋㅋㅋㅋ 애 상처받을 때마다 내 현실 처세술대로 응수했는데 어느새 얀데레가 되어있네 음... 과학이군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