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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 되돌아보다/언제나의 일

작업중의 음악

by 천매 2021. 12. 15.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듣는 것은 중학생때,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계속 하고 있다. 

 

중학생때는 일본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듣고 있어도 도대체 바로바로 이해를 할 수 없다보니 가사에 신경쓰지 않고 들어도 되니 좋았다. 언어로 나타난 가사의 의미를 모르는 입장에서, 감상자가 듣는 노랫말은 그저 임의의 말소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악적 장치일 뿐이다.

따라서 여러 작업을 해야하는 멀티태스킹의 효능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하지만 요새는 일본 음악은 들으면 대충 내용이 들려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한자랑 가나랑 이렇게저렇게 잘 섞여서 그 가사가 눈앞에 떠올라버리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좋지 않다. 

그래서 내가 웬만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 노래나 다른나라 노래를 알아보려고 하고 있다. 

가사 없는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것은 최근 1년간 많이 해오고 있는데, 이건 재미가 없고 딱히 알차지도 않다. 

 

한때 러시아 노래를 많이 들었었는데, 최근에는 중국노래를 많이 찾아보고있다 

다만 이것도 오랫동안 하면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이르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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