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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이틀 전 부스터를 맞았다 복부에 심한 둔통과 메스꺼움이 있었고 설사가 있다 부스터 때문인지, 먹을걸 잘못먹은 탓인지는 모르겠다. 오늘 18시 부근에는 사경을 잠시 다녀왔다가 지금은 안정되었다 하필 아프기 전까지 열심히 글을 쓰고 있던 내용이... 어느 등장인물이 부모가 죽은 후 미친듯이 자결하려는 내용이라 혹시 나도 정말로 그렇게 죽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살아있었다... 처방으로는 1. 손을 땄고(플라시보 좋은 민간요법) 2. 해열제와 아스피린을 먹었고 3. 콜라를 한 캔 마셨고 4. 화장실을 자주 다녔고 5. 등을 쳐주라 하였고 6. 장판을 매우 뜨겁게 켜고 누워있었는데 아마도 이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효과가 잘 든 것 같다 물론 가짜 효과도 있을 것이다 혹은 그냥 시간이 .. 2022. 1. 1.
그림 최근은 글을 계속 쓰는 한편... 작업 초기에 그린 한 화당의 삽화들을 수정중이다 대충 휘갈긴 '3분짜리'들을... 전부 다 요새 쓰는 화풍의 1시간짜리로 대체하고 있다... 그래 아무리 그래도 졸라맨은 너무했지 ㅋㅋㅋㅋㅋㅋ 전체적인 인물화도 적당히 '사람'이 나올 정도로 그릴 수 있게 되었는데... 구글에 적당한 포즈을 검색해서 이리저리 참조해 그리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예전에는 트레이싱 안하고는 불가능했었는데 대충 눈대중으로 재구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골학 해부학 연습이라 생각해도 될 법하다 제2장의 절반이 완료되었다. 아마 1월 초에 제2장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총 20만자가 나올 것이다 제3장은 이미 옛날에 쓴 내용이 그대로 들어갈 자리같으니... 공짜로 5만자쯤은 가지고 시작할 것이다 2021. 12. 30.
12/28 근황 1. 26일 너무 바쁘게 살았다. 모임이 셋이나 있었고 정말 아침 9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2. 27일 뭐했는지 딱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침은 대충 굴러다니다가 오후에는 모 고등학교 멘토링을 하였다 3. 오늘 블랙불릿을 다 보았다 참 재미있었다 초딩일기 2021. 12. 28.
《ゴブリンスレイヤー》 7권 中 신관 아이의 祝詞(のりと) 극도로 딱딱한 일본 옛 문어체는 신비한 분위기를 준다. 그래서 일본 작품들에서는 마법 주문이나, 고대 유적의 글 등 현세의 언어와는 유리된 신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상황 등에 고전 혹은 문어체 일본어로 된 말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마법 주문을 영창하는 것에는 언어에는 '코토다마'라 하는 것이 깃들어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민간 신토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신기한 것은, 한국어 판타지에서는 마법주문을 쓸 때 중2병스러운 한자어를 마구 섞은 표현은 있을지언정 중세국어를 끌여들어오는 경우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한편 작가들은 물론 중고등학생시절 고전문법을 모두 잘 배웠을 것이지만 그 시절에 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선가 본 표현들을 짜깁기 하는 것이고, 그래서 실제로 고.. 2021. 12. 27.
내일 일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2. 26.
12/24 일과 1. 라켓볼 으아악 못하겠어 오늘은 날이 아니었다. 다들 잘한다. 2. 병원 잠깐 병원을 다녀왔는데 약 받아오니까 약 안먹었는데도 증상이 전혀 없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3. 소설 오늘은 글쓰기보단 삽화를 그리는 일을 했는데 6장을 그렸다. 왜이리 많이 그렸지 다음달에 해부학 배우고 나면 더 잘 그릴 수 있겠다 사실 매번 삽화는 넣긴 넣었는데, 5분만에 칼같이 그린 졸라맨같은걸 넣었었는데... 최근에는 조금 더 성의있는 그림체를 좀 연구해서 시간 걸리더라도 새로 그렸다 자기 전에... 지금이 자정이니까 한 2~3시까지 6000자쯤 쓰고 잘 예정이다. 2부(26화까지)가 완성되면 내놓는 곳을 바꿔봐야징 2021.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