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하면
같이 저녁으로 김밥 먹기로 약속했는데 별로여서
고급 일식요리같은거 염두에 두고 내가 다른거 먹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을 때
다짜고짜 볶음밥 만들어놓고 어떻냐고 하는 놈
내가 생각했던 요리에 대해 말해보지만 그래도 볶음밥도 뭐 괜찮겠다고 해주니까 혼자 열심히 해보라고 비아냥대고
기분 좆같아서 그냥 볶음밥이나 먹자고 말했더니
말 오해해서 자기 일 시켜놓고 뒷걸음질친다고 지랄하고
결국 자기 혼자 다 고생 다했다고 멋쩍어하는 놈
자기가 분야 최고인 줄 알고 대화 없이 경주마처럼 자기 할 일만 하는 놈들 진짜 안만나고싶다
진짜 병신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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