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顧] 되돌아보다154 8/13 일과 1. 수강신청 - 사이트가 터졌다. - 학교 행정에 관한 많은 욕이 오고갔다.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하기로 했다. 2. snuon - 갑자기 삘받아서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인 핵융합 기초 이론을 공부했다. - 쉬운걸 배우는 학과는 정말로 단 한군데도 없다. - 분명히 현실에서 과학같은 학문을 배우는 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종의 마법같은 기술을 배우는 것인데 이것은 여러 판타지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마술이나 마법 등의 그런 기술들을 배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끔찍한 느낌이다. 아마도 그런 세계가 있다면 그들도 아마 원소의 이동에 대한 끔찍한 방정식들을 해결하거나 마력의 전달과 운용 이론같은 것들을 배우느라 많이들 중도 포기하고 그만둘 것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지금 우리 세계의 웬만한.. 2021. 8. 14. 수강신청 올클 기원 심리학개론 성공 -> 예술과 과학 자리 남았으면 국가와 시민 버리고 유입 -> '한자와 동양문화' 버리기 심리학개론 실패 -> 가지고 있는 것 그대로 끌고 가기. 2021. 8. 13. 8/10 일과 1. 정령환상기 6화 후기 이야기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더 세밀하게 조명해줬으면 하는 장면들이 압축되거나 날아가고 핵심 이야기만 전달하는 형식인데 이런 구성도 물론 나름 마음에 드는데 한편으론 조금 아쉽다. (한편 소설 줄글로 제시된 것과 실제 묘사가 달라지는 부분이 정말로 거의 없어서, 원래는 긴장 가득해야할 액션신이 나와도 앞의 상황들을 다 알아버리니까 조금 기가 식는다.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나서는 와이번의 어디를 어떻게 때려서 어떻게 허무하게 터트려 죽이는지를 알고 있으니 무서운 상황이어도 긴장감이 전혀 없다. 또 '아 이쯤에 주인공이 저 말을 하면 쟤가 도망가겠지' 하는 것 같은 것들도 다 알고 있어서...) 내가 라노벨로 본 분량은 3권까지이니 애니로는 9화까지일 것이다 다다음주쯤에 4권.. 2021. 8. 10. 20년 전 내가 들은 것 : 우리는 20년 전(zai? ershi nianqian) yao kongzi hao 자신의 qingshi? 들었어야 하는 것 : erzi mianqian 아 ㅋㅋㅋ 시발 kongzhi 들었으니까 선지는 찍을 수 있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성조를 잘 모르니까 듣기가 헤메게 된다 학교에서 지원되는 듣기 인강으로 계속 비벼야지 뭐.. 최소대립쌍 구분하는건 경험이 쌓여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많이 듣자 + 방금 생긴 일 추가 내가 들은 것 : 나는 shebude 이해(likai??) 이 huaji 무대. 들어야 했던 것 : 이해하다는건 理解이고 일본어로 likai지만 중국어로 lijie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가 왜나와 그나저나 shebude나 huaju나 듣기로는 처음 들어본.. 2021. 8. 10. 8/9 일과 1. 최근 하는 많은 일들이 중국어 중심이다 한번 목표로 한게 있으면 이것이 온 삶을 지배할 정도로 익숙해지는 것이 옳은 길일 것이다 당분간은 그렇게 하기로 한다 11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비리비리에서 들었던 노래를 하나 번역해서 올렸다 이후 조금 여유롭게 보내다가 3시에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8시에 들어왔다 작문 3파트를 풀었고 독해 모의고사 하나를 풀었다 내용의 이해는 다 되는데 (그래서 내용일치는 무난) 어휘 문제는 웬만하면 모르는 단어가 선지에 있으니 반타작이다 분명히 아는 한자들로 구성되어있고 한국어에도 있는 말인데 중국어로 그대로 옮기면 뜻이 달라지는 단어들 그런 것들이 상당히 골치아프다 (특히 가끔 나오는데 适合,合适,适当 이런 애들 구분하는거 미쳐돌겠다) 유의어 파트에서 중요한 내용들.. 2021. 8. 10. 중국에서 살다온 친구가 들려준 썰 갑자기 생각나서 재미있다 중국 학교에서 애들 교과서 읽을 때의 이야기인데 한국에서는 국어 교과서 읽을 때 중간에 발음 하나 꼬이거나 하는 것으로 충분히 웃음거리가 되겠지만 중국에서는 발음 꼬이는 것은... 학생이면 누구나 하는 일이고 누구든 못읽는 글자 자체가 많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애들한테 교과서를 읽힐 때 학생들의 입이 자주 멈추는 일이 있다 그렇게 막히게 되면 선생님이 예를 들어 『jiang↘↗』 하고 크게 운을 띄워준단다 근데 이게 적당히 어려운 글자면 그러려니 하는데 엄청 흔한 글자인데 못읽으면 반에 있는 애들끼리 "ㅋㅋㅋㅋㅋ 저새끼 찐으로 저 글자도 못읽어?" 하는 느낌으로 다들 강제 웃참을 한다고 한다 괜히 그런 모습이 상상되어서 재미있었다 2021. 8. 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