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顧] 되돌아보다154 8/21 일과 1.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편을 끊어놓았다. 2. 엔더 릴리즈의 쌍둥이 성채의 파훼를 열심히 하고 있다. 초반에 스킬을 잘못 찍은 것을 몹시 후회중이다. 메인 보스 울브를 봤는데, 방금 초견으로 무지성 유도탄을 날려 3페이즈까지 보는 것을 성공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대개 울브가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울브가 율리우스보다 훨씬 더 쉬운 것 같다. 내가 패링에 몹시 약한지라 근접으로만 붙어야하는걸 정말 못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3. 한자 테스트 한자를 얼마나 많이 아는지 통계적으로 계산해서 알려주는 단순한 테스트가 있었다. 물론 중국어 위주로 선정된 한자이지만, 그래도 얼마나 많은 한자를 알고 있는지 추산해볼 수 있다. 빈도별로 나누어 확인하는 것이면 신빙성이 .. 2021. 8. 22. 8/19 일과 1. 당분간은 굴러다닐 생각이다. 딱히 하는 일은 없다. 어제 공부하러 카페에 갔는데, 의욕이 없어서 바로 나왔다. 가끔 이러는 시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마음껏 놀아주어야 하는 것 같다. 조만간 엔더 릴리즈의 엔딩을 보거나 요정대전쟁 하드/엑스트라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루의 절반정도는 글을 쓰기로 한다. 2. 글 묘사의 정도를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분명히 5000자 분량으로 계획했던 이야기 단위가 있어서 그걸 한 편으로 하려고 했더니 중간까지만 썼는데 9000자가 나왔다. 예상한 것보다 4배 더 무겁게 묘사한게 되는데, 그래도 내용을 따져봤을 때 지금은 자세한 서술이 필요한 초반 부분이라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고 있는 것이지, 내용이 넘어가면 곧 속도가 붙을 것으.. 2021. 8. 19. 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8. 18. 8/17 일과 0. 열 두 글자로 기술된 문장들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이다만 우리 한국어의 단어와 통사는 열 두 글자의 행만으로 의미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것 같았다. 그렇기에 열 두글자씩 나열한 소설이나 시도 인터넷에서는 최근 조금 유행하는 모양이다. 이 일기는 암묵의 룰에 의거해 모든 문장을 열두글자로 구성 1. 수강신청에 관한 우여곡절 오늘의 수강신청은 성공이다. 저번주에 서버가 터진 바람에 오늘 다시 시작한 것이었지만 오늘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수강신청을 강행하는 학교의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큰 논란거리로 자리잡아 지금도 싸우고있다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데 나는 PC방을 늦게 갔던지라 15분이 되어서야 접속했다 그런데 20분이 다 되어서도 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2.. 2021. 8. 17. 8/15 일과 1. 광복절이다. 의미있는 이 날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https://youtu.be/pNcUnd19uqI 이름있는 대중 언어학 채널 향문천의 영상이다. 1945년의 오늘 일자에 라디오로 전파된 전쟁종결을 표하는 옥음방송이다. 한번 청취해보니 실제로 저걸 실시간으로 들었던 사람도 저게 과연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모를 것 같다. 위 세줄에 핵심 내용이 담겨있다. 그 외는 거의 체면차리려는 곁다리 문장들이다. 그래서 8.15 당일에 사람들이 식민치하에서 독립한 소식을 알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다는 것이 개연적으로도 보인다. 생각해보면 조금 우스운 상황이다. 2. 핵융합 - 더이상 강의를 듣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금 해보았다. - 토카막 내부에서 플라즈마 시스템이 유동하는 것은 .. 2021. 8. 15. 8/14 일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8. 1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