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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藝高) 아는 사람이 예전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나더러 애니메이션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를 보라고 재우쳐 왔었는데 사실 애니는 판타지가 아니면 안보는 편이고 (평범한 일상 세계를 다루는 거라면 차라리 드라마를 보는게 낫다고 본다) 애초에 애니에서 럽코는 가장 싫어하는 장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지 않고 있었다. 2주 전에 1화를 잠깐 보긴 했는데 내 취향은 전혀 아닌 것 같아 중도하차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것을 계속 하라고 강요를 지나치게 받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씌는 법이다. 사람을 설득할 때 가장 유의할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되려 반감을 사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튼 잠깐 애니를 보며 기억에 남았던 점은 예술고등학교의 생활을 다룬다는 점인데 나는 예술고등학교.. 2021. 11. 17.
目覚めの唄 - 大原ゆい子 [무직전생 op] https://youtu.be/NEh3-Qmq1LE 예스러운 표현이 많은 곡 갑자기 생각나서 고문 문법사항들을 정리해본다. 忘るる事はなかれと 大地を這うは いかづちの音 微睡む星も目覚めて 降り注ぐ矢の様に射る 息吹を与えしものの 還りを祈ろう 数えきれぬ闇夜に 巡る時を知らす この唄よ 絶えなくあなたに捧げましょう 枯れ果てた視界のわずかな涙も 望む日まで 残して 残して 刹那に燃ゆる 火の粉を浴びて 生き抜けば 訪れ時 苦しき日々や憎しみも 輝く許しを得る 輪廻を渡る 星の子どもよ 定めに従えて 巡る時を知らす この唄よ 絶えなくあなたに 捧げましょう この世の真実に 救いを問うたび 祈りを込めて 巡る時を知らす この唄よ 絶えなくあなたに 捧げましょう 導きを待たずと 遥かな過去から 途切れさせぬ 祈りよ 祈りよ ※ 노랗게 표시한 부분은 현대 일본어의 문법이.. 2021. 11. 16.
11/15 일본어 한자공부를 좀 했다 https://youtu.be/-WOzxjsSLL8?t=4581 내일은 위 영상의 표시된 부분부터 이어서 보면 된다. 타임어택으로 꽤 짧은 시간동안 한자 반복해서 외워 쓰도록 설계된 영상이다 보니 글씨가 안정되지 못하고 날아다닌다.... 이거 5시간 중에서 1시간 분량인가밖에 아직 못봤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 오늘 풀었던 카키토리는 이걸로 암기한 것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개수가 나와서 70% 넘게 맞췄다 그나저나 쓰고 있는 책이 세로쓰기이다 보니 원고지도 세로로 쓰는게 편하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쓰다 보니 익숙해진다. 볼펜으로 쓰면 필체가 안정되는데, 지우개를 쓰기 위해서 샤프를 쓰다 보니 글씨체가 깨끗하지 못하다. 오늘의 기상천외한 카키토리 오답 : 18번 문제 ころあい를 殺合い.. 2021. 11. 15.
장학 증빙 서류 저장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5.
11/14 일과 1. 과외 를 다녀왔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마인드 컨트롤 잘하라고 일러뒀다 난 수능 당일날 수학이 정말로 ㅈ된걸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엄청난 마인드컨트롤로 점심시간때 '국어 수학은 100점이다!'를 세뇌하여서 영어과 과탐을 무사히 치르고 최저를 맞출 수 있었다... 대충 그런 느낌의 일련의 썰을 풀어줬다 그리고 수학 사설을 푼 것들 중 모르는 문제들을 빠르게 훑어 풀어줬고, 국어 언매에서 틀린 문법 문제들을 알려줬다. 이새끼는 왜 수능 4일 남겨두고 아직까지 한국어 규범문법지식을 모르는거지 나는 국어를 가르치는게 아니니까 내 책임은... 아니다... 수능 시험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절대로 알 수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집에서 여유롭게 풀어보는 문제 한두.. 2021. 11. 15.
《고블린 슬레이어》 후기 9.8/10점 간만에 정말 좋아하는 종류의 장르를 만나서 기뻤다 특별하지 않고 하찮은 일을 하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상에 중요한 일을 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다소 어두운 세계관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희망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듯하는 것이 좋았다 어딘가에서 스포로 봐버린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도 라노벨이나 코믹스에 나오든 극장판에 나오든 하는 모양인데 이번것은 지금껏 내가 좋아했던 탑5자리의 애니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서게 될지도 모르겠다 서술에 군더더기가 없어서 매우 좋았는데 신관 아이가 들려주는 나레이터식 서술도 글이 직접적이지 않고 문학적인 은유로 되어있어서 그 의미를 곱씹는 재미가 있었다. op도 좋고 삽입곡도 하나같이 좋았다 이야기 중에 인물의 이름을 단 하나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 2021.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