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공지가 올라왔다. 객관식 서른에 에세이 둘이다.
몰루는 문제가 좀 많은데 대충 외우자
3. 사고
사고의 지향성 (방향적 사고, directed thinking)
- 우리가 사고하는 물체는 지향성이 없지만, 생각에는 대상이 있다.
심적 표상 (= 재현, representation)
- 아날로그 표상 : 지각속성들과 그 관계. image. concreta. 아래의 논의들은 심적 표상이 아날로그 표상(그림)임을 지지.
-- 심상(mental image)은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 사진적 심상(eidetic image) :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것. 지각 표상이 저장되면 기억이 된다.
-- 심적 회전 : 심상의 회전은 지각에서의 회전과 등가적. R과 Я를 구분하는 과제에서 글자의 회전각이 180도에 가까울 수록 반응시간이 느리다.
-- 심적 주사 : 지각-심상의 기능적 등가성을 보인다. 지도의 표지물을 기억하고 확인하게 하면 지도상의 거리와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비례한다.
- 상징적 표상 : 신호, 기호, 언어 등으로 이루어진 임의적, 가상적인 것. symbol. abstracta. 아래의 논의들은 심적 표상이 아날로그 표상과 함께 상징적 표상을 이용함을 지지.
-- 심상역전과제와 지각역전과제(Chambers & Reisberg) : 심상역전은 불가능하지만 지각역전은 가능하다.
-- 심적 지도(범주적 부호화) : 지리정보를 범주적으로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 무심상 사고(Kulpe) : 관계성에 대한 감과 추상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79*3과 같은 경우는 떠오르는 그림이 있지만, 11*3은 그림 없이 계산 가능하다.
-- 심적 사전(lexicon), 의미기억, 지식의 체제화, 일화기억(image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저장되기도 함)
- 명제(proposition) : 사고의 연합. 주어와 술어의 개념결합.
- 개념(concept) : 유목과 범주(개별적 사례들), 관계성(항목들 간의 관계)
문제해결과정
- 사고과정은 문제해결과정이다. 문제공간에서 현재상태로부터 목표상태까지 전이(표상을 바꾸어나가는 과정)를 통해 도달하기를 원한다.
- 문제 : 현재 상태와 목표 상태의 거리. cf) 위종양 제거 해결책(Duncker,1945)은 여러 광선총으로 종양을 제거
- 문제 해결 : 현 상태에서 목표 상태로의 전이. 문제공간을 확장하여 문제를 재구성하고 후보 해결책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
체제화와 자동화
- 위계적 체제화 : 고속도로로 공항을 가는 절차는 위계적으로 사고된다.
- 고원(plateau) : 학습이 정체되는 구간은 과제변형이 이루어져 subroutine이 형성되는 chunking의 시기이다.
-- 청크(routine)에서 하위청크(subroutine)으로 전달되는 군대조직 명령체계를 연상.
- Stroop effect : 자동화의 부작용 사례. 색채가 입혀진 글자의 색깔을 읽기. (우리가 주의하는 것=색, 내용)
-- 경쟁경합 : 일반 의미를 가진 글자의 경우 방해가 조금 되는데, 다른 색이 쓰여있는 경우 방해가 아주 심하다.(Stroop effect가 최대)
-- 잉여정보 중첩 : 다만 의미 정보(잉여 정보)가 색과 일치하는 경우 도움을 준다.
- 위치 명명 실험 : 단어읽기 과제와 위치명명 과제.
-- 단어는 습관적으로 읽는 것으로 부적절한 조건 하에서는 잘 못하게 된다.
- 만 시간의 법칙(Malcolm Gladwell - Outliers.)
문제 해결의 장애물
- 마음 갖춤새(mental set) : 공고화된 기존 문제 해결 전략이 오히려 단순한 해결전략이 떠오르지 않게 함 cf.) 물동이 문제(Luchins, 1942)
- 기능적 고착(functional fixedness) : 주어진 물체의 일반적 기능에 마음 갖춤새가 고정됨.(좁아진 행동가능성) 성냥갑을 불 피우는 용도로만 생각하게 됨. 물체를 달리 바라볼 기회가 있어야 한다.
-- 문제 해결과 관련된 보상과 재촉 등 동기부여는 기능적 고착을 강화시킨다.
문제해결 장애의 극복
- 역행 풀기 : 연못을 채우는 수련 문제 - 인간은 시간 차원의 방향성에 고착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구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함.
- 표상 바꾸기(우회적 접근) : 목표상태 접근경향으로 인해 기존 상태 표상에 고정. 돌아가는 것이 문제의 핵심.
- 기다리기 : Archimedes, Beethoven, Poincare 등의 사례.
-- 잠복기 이론(Henry Poincare) : 준비(Preparation) -> 부화(Incubation) -> 해명(Illumination) -> 검증(Verification)
-- 준비기에는 적극적인 탐색이 이루어지고, 잠복기(부화기)에는 인출맥락이 변화하고 마음갖춤새를 버리고 문제공간을 재구성하여 해답으로 이끌어질 수 있다.
- 문제 재구성 : 주어진 문제의 암묵적 전제 극복하기.
추리와 의사결정
- 심리학(사람은 어떻게 추리하는가), 논리학(어떻게 추리해야 하는가)
-- 인간의 비합리성은 잘못된 전제, 확증 편향, 논리적 오류, 어림법에 기반을 둔다.
- 연역 추리 : 참이 보장되는 것. 인간 합리성의 기본. 삼단논법(syllogism), 조건추리 등 자연연역.
-- 대칭적 경향(대칭성 추리) : 포함관계를 동치조건으로 해석하는 등 부적절한 논리적 변형을 하려는 오류.
- 귀납 추리 : 참이 보장되지 않는 것.
-- Wason의 2-4-6 실험 :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을 바탕으로 한 귀납 추리.
--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 Karl Popper)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 부정(disconfirmation)이 기반.
- 확률적 추론 :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것
-- 어림법(heuristics, 직관, 추단법, 추정) : 인지적 지름길(Tversky & Kahneman)
-- 대표성 어림법(representativeness heuristics) : 기저율을 무시하고 범주 원형에 쏠리는 현상.
-- 가용성 어림법(availability heuristics) : 기억 인출 빈도(특정 사건의 심각성이 강할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에 근거하여 판단. 살인사건을 심장마비보다 심각하게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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