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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硏 Ⅰ] 연구하다 - 교양/심리학

③ 사고 : ppt 내용과 족보 정리

by 천매 2021. 10. 26.

중간고사 공지가 올라왔다. 객관식 서른에 에세이 둘이다. 

몰루는 문제가 좀 많은데 대충 외우자

 

 

3. 사고

 

사고의 지향성 (방향적 사고, directed thinking)

- 우리가 사고하는 물체는 지향성이 없지만, 생각에는 대상이 있다. 

 


심적 표상 (= 재현, representation)

- 아날로그 표상 : 지각속성들과 그 관계. image. concreta. 아래의 논의들은 심적 표상이 아날로그 표상(그림)임을 지지. 

-- 심상(mental image)은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 사진적 심상(eidetic image) :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것. 지각 표상이 저장되면 기억이 된다. 

-- 심적 회전 : 심상의 회전은 지각에서의 회전과 등가적. R과 Я를 구분하는 과제에서 글자의 회전각이 180도에 가까울 수록 반응시간이 느리다. 

-- 심적 주사 : 지각-심상의 기능적 등가성을 보인다. 지도의 표지물을 기억하고 확인하게 하면 지도상의 거리와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비례한다. 

심적 지도는 아날로그 표상과 관련없는, 범주적 부호화를 의미하므로 주의!!! 심적 회전은 지각-심상 등가성을 지지하는 이론이긴 한데 문제상황과 관련없다. 심상 역전은 상징적 표상과 관련있는 것이다. 지도에 있는 거리가 내 마음에 있는 거리와 일치하게 되어 그것을 따라가게 되는 현상을 심적 주사라고 한다. a.
상징적 표상은 아날로그 표상과 대립하는 개념이다. 이것을 지지하는 개념으로 무심상 사고, 심적 지도(범주적 부호화), 불가능한 심상역전과 가능한 지각역전, 심적 사전 등이 있다. 가역적 도형은 감각지각 이론에서 등장하는 지각적 분리 이론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지각적 체제화, 지각적 이중성과 관련있다. 아날로그 표상 중 하나인 사진적 심상은 일부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a.
처음 보는 그림을 감상하는 과정은 시각 정보를 감각하여 아날로그 표상(심상)으로 옮겨오는 과정이다. 1.
아날로그 표상(심상)은 지각 표상과 기능적 등가성을 보이는데, 이것은 심적 주사 이론으로 설명된다. 2.
사진적 기억은 일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기억현상이다. a.
사진적 심상, 심적 주사, 심적 회전은 마음의 눈이 작동한다는 아날로그 표상을 지지하는 생각이다. 심상 역전은 상징적 표상을 지지하는 과제이다! b.

 

 

- 상징적 표상 : 신호, 기호, 언어 등으로 이루어진 임의적, 가상적인 것. symbol. abstracta. 아래의 논의들은 심적 표상이 아날로그 표상과 함께 상징적 표상을 이용함을 지지. 

-- 심상역전과제와 지각역전과제(Chambers & Reisberg) : 심상역전은 불가능하지만 지각역전은 가능하다. 

-- 심적 지도(범주적 부호화) : 지리정보를 범주적으로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 무심상 사고(Kulpe) : 관계성에 대한 감과 추상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79*3과 같은 경우는 떠오르는 그림이 있지만, 11*3은 그림 없이 계산 가능하다. 

-- 심적 사전(lexicon), 의미기억, 지식의 체제화, 일화기억(image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저장되기도 함)

- 명제(proposition) : 사고의 연합. 주어와 술어의 개념결합. 

- 개념(concept) : 유목과 범주(개별적 사례들), 관계성(항목들 간의 관계)

웬만하면 이런 문제 나오면 잘 모르겠으면 아날로그 표상과 상징적 표상을 모두 썼다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d.
상징적 표상을 지지하는 실험은 심적 지도(범주적 부호화)이다. 문제에서 설명하는 마음의 눈을 움직이는 과정은 심적 주사와 관련된 것이지만, 상징적 표상이 이 문제의 핵심이므로, c.
명제, 개념, 범주 모두 상징적인 기호 표상에 해당한다. 심상은 아날로그 표상과 관련된다. c. 
꿈은 시각심상으로 다가오는 아날로그 표상임과 동시에 이상적인 세계를 나타내는 기호, 언어와 관련된 상징적 표상이 모두 관여된 세계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사고과정에서는 아날로그 표상과 상징적 표상을 함께 이용한다. c.
심상역전은 가능하고 지각역전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우리가 표상할 때 무조건 심상으로 저장하기보다는 일종의 기호를 통해 매개한다는 상징적 표상의 존재를 시사한다. c.
범주적 부호화(심적 지도)는 상징적 표상을 지지한다. 심적 주사는 아날로그 표상을 지지하는 이론이다. 1.
공간적 사고는 너무 넓은 말이고, 심적 주사는 지각-심상의 동가성을 보이는 아날로그 표상을 지지하는 이론이다. 우리가 지리를 범주적으로 나누어 인식한다는 점은 범주적 부호화를 지지한다. a.
금강산의 부감도를 그린 것은 마음의 눈으로 본 이미지(아날로그 표상)이 작동하는 동시에 추상적인 사고를 거쳐 상상해낸 것(상징적 표상)이 함께 쓰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사고 과정은 아날로그 표상과 심적 표상을 모두 이용한다. c.

 


문제해결과정

- 사고과정은 문제해결과정이다. 문제공간에서 현재상태로부터 목표상태까지 전이(표상을 바꾸어나가는 과정)를 통해 도달하기를 원한다. 

- 문제 : 현재 상태와 목표 상태의 거리. cf) 위종양 제거 해결책(Duncker,1945)은 여러 광선총으로 종양을 제거

- 문제 해결 :  현 상태에서 목표 상태로의 전이. 문제공간을 확장하여 문제를 재구성하고 후보 해결책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 

문제공간은 현재상태에서 해결상태(목표상태)로 나아가기까지의 표상의 전환되고 전이하는 공간 자체를 의미한다. 4.


체제화와 자동화

- 위계적 체제화 : 고속도로로 공항을 가는 절차는 위계적으로 사고된다. 

- 고원(plateau) : 학습이 정체되는 구간은 과제변형이 이루어져 subroutine이 형성되는 chunking의 시기이다. 

-- 청크(routine)에서 하위청크(subroutine)으로 전달되는 군대조직 명령체계를 연상. 

고원(plateau)에서는 수행이 정체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과제의 변형이 이루어져 새로운 subroutine이 형성되는 chunking의 시기이다. 4.

 

 

- Stroop effect : 자동화의 부작용 사례. 색채가 입혀진 글자의 색깔을 읽기. (우리가 주의하는 것=색, 내용)

-- 경쟁경합 : 일반 의미를 가진 글자의 경우 방해가 조금 되는데, 다른 색이 쓰여있는 경우 방해가 아주 심하다.(Stroop effect가 최대)

-- 잉여정보 중첩 : 다만 의미 정보(잉여 정보)가 색과 일치하는 경우 도움을 준다. 

- 위치 명명 실험 : 단어읽기 과제와 위치명명 과제. 

-- 단어는 습관적으로 읽는 것으로 부적절한 조건 하에서는 잘 못하게 된다.

- 만 시간의 법칙(Malcolm Gladwell - Outliers.) 

대충 쓸 순 있겠는데 귀찮으므로 나중에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하자. 
Stroop 효과는 자동화의 부작용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인간 사고의 비합리성이라기보다는 그냥 부작용의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 한편 문제해결은 자동화된 사고로만 구성되면 좋지 않은데, 다른 길을 보지 못하도록 현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기계의 은유와 인간 사고에서의 자동화는 특별한 상관이 없다. 그리고 자동화의 기본적인 정의를 톺아보자면, 과제 수행이 익숙해질 수록 의식적인 통제처리 대신 자동화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뜻이다. a. 

 


문제 해결의 장애물

- 마음 갖춤새(mental set) : 공고화된 기존 문제 해결 전략이 오히려 단순한 해결전략이 떠오르지 않게 함 cf.) 물동이 문제(Luchins, 1942)

- 기능적 고착(functional fixedness) : 주어진 물체의 일반적 기능에 마음 갖춤새가 고정됨.(좁아진 행동가능성) 성냥갑을 불 피우는 용도로만 생각하게 됨. 물체를 달리 바라볼 기회가 있어야 한다.

-- 문제 해결과 관련된 보상과 재촉 등 동기부여는 기능적 고착을 강화시킨다. 

 


문제해결 장애의 극복

- 역행 풀기 : 연못을 채우는 수련 문제 - 인간은 시간 차원의 방향성에 고착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구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함. 

- 표상 바꾸기(우회적 접근) : 목표상태 접근경향으로 인해 기존 상태 표상에 고정. 돌아가는 것이 문제의 핵심. 

- 기다리기 : Archimedes, Beethoven, Poincare 등의 사례. 

-- 잠복기 이론(Henry Poincare) : 준비(Preparation) -> 부화(Incubation) -> 해명(Illumination) -> 검증(Verification)

-- 준비기에는 적극적인 탐색이 이루어지고, 잠복기(부화기)에는 인출맥락이 변화하고 마음갖춤새를 버리고 문제공간을 재구성하여 해답으로 이끌어질 수 있다. 

- 문제 재구성 : 주어진 문제의 암묵적 전제 극복하기. 

문제 앞부분 : 푸앵카레가 어쩌고 저쩌고 / 푸앵카레는 창의적 사고를 위해 부화기(잠복기)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잠복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준비기, 부화기(잠복기), 해명기, 검증기가 있다. 2.
직원들 대상의 창의성교육은 쓸데없을 것 같다. 연봉을 2배를 준다는 식의 전략은 마음갖춤새를 고정시켜 기능적 고착을 공고화한다. 또한 창의성은 창의적인 인재가 있어야 발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잘 되어있어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잠재기는 30분의 명상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내버려두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1.
연봉을 2배로 준다거나 하는 보상과 재촉은 오히려 기존의 마음갖춤새를 공고화하는 기능적 고착을 심화시키므로 악효과를 준다. 마음갖춤새는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주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명상은 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d.
푸앵카레가 창의적 사고와 관련하여 부화기(잠복기)와 관련된 설명을 제시하였다. c.
부화기를 다른 말로 잠복기라고도 한다. 1.
문제 해결 결과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면 마음갖춤새를 고정시키는 기능적 고착이 심화된다. 어림법 다양화와 관련은 적고, 심적 회전은 아날로그 표상을 지지하는 이론이다. 부화기에서 해답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출맥락이 변화하고 마음갖춤새가 바뀌며 문제공간을 재구성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b.

 

안배워서 일단 모르겠지만, 창의적 사고력이 천부적이지 않다는 점은 받아들일 수 있을 것처럼 보이므로 외워두자. d. 


추리와 의사결정

- 심리학(사람은 어떻게 추리하는가), 논리학(어떻게 추리해야 하는가)

-- 인간의 비합리성은 잘못된 전제, 확증 편향, 논리적 오류, 어림법에 기반을 둔다. 

딱히 배운 내용은 아닌 것 같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Boolean logic이라고 하는 것이 있듯이... 저자는 논리대수와 관련깊다. d.

 

- 연역 추리 : 참이 보장되는 것. 인간 합리성의 기본. 삼단논법(syllogism), 조건추리 등 자연연역. 

-- 대칭적 경향(대칭성 추리) : 포함관계를 동치조건으로 해석하는 등 부적절한 논리적 변형을 하려는 오류.

- 귀납 추리 : 참이 보장되지 않는 것. 

-- Wason의 2-4-6 실험 :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을 바탕으로 한 귀납 추리. 

--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 Karl Popper)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 부정(disconfirmation)이 기반. 

연역추리는 참이 보장되는 논리학의 기반이 되는 추리인데, 사람들은 보통 대칭성 경향성이라는 한계를 보인다. 물론 지식을 확장하지 않는 동어 반복이 될 수 있다. 조건추리는 연역법으로 딱히 틀린 것이 아닌데, 반증가능성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확증편향이다. a.
반증가능성은 연역추리에서의 부정 논리를 이용한 것으로, 확률적 추론(휴리스틱, 어림법)은 관계가 적다. 인간의 사고가 대칭성 경향을 가지므로 논리학이 아닌 심리학의 영역을 들여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 시도가 학문적으로 필요한 것은 맞지만, Wason의 실험과 관련없다. Wason의 2-4-6 실험은 확증편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가 가진 기존의 지식이 맞다고 여기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한다고 보여준다. 2.
칼 포퍼의 과학철학에서는 확증편향이 과학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며, 부정을 동반한 반증가능한 가설을 생산하는 것을 통해 과학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연역논리의 반정(후건 부정)이 과학에서의 필수조건이라고 보아야 한다. c.
Wason의 2-4-6 실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확증편향에 관한 실험이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를 계속 확신하려 하는데, 이로 인해 우리가 가진 기존의 지식이 틀리다는 점을 의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칼 포퍼는 반증가능성이 과학 발전에 중요하다고 했다. 인지적 지름길은 어림법(휴리스틱)과 관련이 깊다. d. 
칼 포퍼는 확증편향 등 인지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부정을 기반으로 한 반증가능성을 고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어림법(휴리스틱)에 대한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 b.

 


- 확률적 추론 :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것

-- 어림법(heuristics, 직관, 추단법, 추정) : 인지적 지름길(Tversky & Kahneman)

-- 대표성 어림법(representativeness heuristics) : 기저율을 무시하고 범주 원형에 쏠리는 현상. 

-- 가용성 어림법(availability heuristics) : 기억 인출 빈도(특정 사건의 심각성이 강할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에 근거하여 판단. 살인사건을 심장마비보다 심각하게 여김. 

어림법(=휴리스틱, 추단법)은 귀납법의 한 종류이다. 2.
사건의 심각성때문에 기억에서 인출 빈도가 높아져 기억에 잘 남는다는 이론은 가용성 어림법. c.
가용성 어림법은 기억인출빈도에 근거한 확률추론이다. 참고로 확증편향과는 관련없다. (어림법과 확증편향은 다른 범주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d.
대표성 어림법은 범주 원형에 쏠려 사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단 논법은 애초에 확률적 추론이 아닌 연역추론의 방법이다. 확률적 추론은 귀납법에 속하는데, 가용성 어림법, 대표성 어림법이 대표적이다. d.
인간의 사고과정 혹은 문제해결과정은 문제공간 내에서 현재 상태로부터 목표 상태로 이동하는 전이, 혹은 표상 전환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길만 택하지 않고 여러 경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편 인지적 지름길(어림법, 휴리스틱)은 우리 사고가 보이는 편향성을 보여준다. a.
창의적 사고 이론에서 부화기(잠복기)를 갖는 것이 새로운 마음갖춤새를 가지고 문제상황을 재인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급할 때는 돌아가라고, 목표상태로 무작정 지향하기보다는 뒤로 물러서서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역행풀기(거꾸로 접근)은 우리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여러 관점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인지적 지름길(어림법, 휴리스틱)은 잘못된 사고로 이끌어질 가능성이 높다. 1.
기억 인출 빈도에 미루어 추론하는 것을 가용성 휴리스틱(어림법)이라고 한다. 기능적 고착은 문제해결과정에서 기존의 마음갖춤새를 굳게 가지고 있는 나쁜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위계적 체제화는 문제 해결 방법이 위계적, 절차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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