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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 되돌아보다/언제나의 일146

12/20 일과 1. 소설 13화 * 5000~6000자를 한 세트로 하여 글을 써왔는데... 일단 에피소드 1이 마무리되었다 A4 97쪽 7만자가 나왔다. 2주정도에 걸쳐 쓴 것이다 해보니 쓰는건 생각보다 금방 쓴다. 딱히 아무것도 안 하고 이야기를 구상할 시간이 3개월이나 있다 보니... ㅋㅋㅋ 학습이론에서의 plateau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작업에서도 일이 진척되지 않는 평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일이 진척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평원에서는,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일처리 알고리즘을 만들고 영감을 만들어내고 작업단위가 chunking되는 것이다.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두뇌 회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진행이 잘 안되고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꽤 많은 공백기를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 2021. 12. 20.
비교대상 항상 친하게 지내고 교류하던 동기가 있었는데 그래서 항상 걔를 비교대상으로 했었는데 걔가 수석 졸업을 하는군... ㅋㅋㅋ 내가 2년동안 꽤나 피곤한 비교대상을 선택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나름 145명중 7등으로 높은 성적으로 마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네 축하는 해줬지만 별로 기쁘진 않다...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기로 했지만 그래도 그럴 수 없는게 본성인 것 같다. 2021. 12. 17.
조만간 볼 것 https://manga.bilibili.com/detail/mc30062?from=bili_main_pop&spm_id_from=333.851.b_62696c695f7265706f72745f6d616e6761.9 垃圾堆里的皇女 - 漫画全集在线观看 - 哔哩哔哩漫画 废弃的宫殿中有一个长着闪亮宝石眼的小女孩,还有一条幼龙……显然,她就是早已被遗忘的皇帝的女儿。她从小便在野外自由地长大,还能看到别人看不到的东西,但她并不知道自己有多特别 manga.bilibili.com 조만간 이런저런것들을 보면서 독해공부를 하자,,, 대충 아무 웹툰이나 들여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비리비리에서 해외결제 되긴 하나? 일부 컨텐츠는 막아놓던데 2021. 12. 16.
작업중의 음악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듣는 것은 중학생때,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계속 하고 있다. 중학생때는 일본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듣고 있어도 도대체 바로바로 이해를 할 수 없다보니 가사에 신경쓰지 않고 들어도 되니 좋았다. 언어로 나타난 가사의 의미를 모르는 입장에서, 감상자가 듣는 노랫말은 그저 임의의 말소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악적 장치일 뿐이다. 따라서 여러 작업을 해야하는 멀티태스킹의 효능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하지만 요새는 일본 음악은 들으면 대충 내용이 들려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한자랑 가나랑 이렇게저렇게 잘 섞여서 그 가사가 눈앞에 떠올라버리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좋지 않다. 그래서 내가 웬만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 노래나 다른나라 노래를 알아보려고.. 2021. 12. 15.
12/13 일과 1. 라켓볼 강습 후에 같이 남아서 할 분을 찾았다. 동년배인 줄 알았는데 30살이 다 되어간다구요? 2. 시험공부 오늘 한글자도 안봤다. 내일은 모든걸 갈아넣어야지... 그런데 딱히 할게 없다. ppt 다시 한번 베껴쓰고 오픈채팅에서 조금 열심히 뛰어다니면 될 것 같다. 3. 소설 9월쯤부터 써온걸 종합해보니까 정말로 100p가 넘어버렸다. 10만글자쯤이 된다... 그중 지난 1주일동안 쓴 것이 4만 7000자이다. (파일 여러개로 나눠놓았음) 오늘은 그중 11000자를 작성하였다. 다만 무지성으로 쓰다 보니...... 음... 나중에 글과 표현을 조금씩 다듬어야겠는데, 일단은 이야기 전개에 힘쓰자. 볼만한 것이 되면 큰곳에 올려보자 다만 그것이 몇 년 후의 이야기가 될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4... 2021. 12. 14.
12/11 일과 1. 과외 처음으로 애를 봐봤다. 중3에서 곧 고등학교로 올라간다. 중학교 국영수는 70점 언저리이다 등수는 40~60등을 해왔다. 선행은 수학만 상/하를 조금 해왔다뿐이지, 다른 것은 전혀 한 바가 없다. 고1 3월 모의고사 문제집을 학교에서 줬다고 했는데 깨끗하였다. 국어는 모의고사 문제를 한번도 풀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영어는 단어를 몰라 문장을 읽을 수 없다고 하였다. 예비 고1 치고는 지금껏 한 것이 너무 없었고 안일했다. 또 가져온 문제집은 깨끗하였기 때문에 애의 수준을 알 수 없었다. 내가 어제 밤에 준비해간 내신 관리법을 말해주는 것은 사실상 얘에게는 쓸데 없는 말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은 가지고 있는 3월 모의고사의 국어 수학을 전부 풀어서 가져와보라 하였다. 그리고 국어 지문.. 2021. 12. 11.